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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오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 2024'에 참가한다.

FMS는 지난해까지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행사로 진행됐지만 AI시대가 본격화되면서 D램을 포함한 메모리, 스토리지 전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최신 AI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이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FMS에서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를 최초 공개 하는 등 이 행사를 통한 글로벌 소통에 공을 들여 왔다.

행사 첫날에는 SK하이닉스 권언오 부사장과 김천성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구현에 최적화된 SK하이닉스의 D램, 낸드 제품 포트폴리오와 AI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분기 양산 계획인 HBM3E12단과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중인 321단 낸드 샘플 등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