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떨이 왜 치워"…50㎝ 정글도로 이웃 주민 위협한 60대 검거

이승훈 기자 | 2024.08.01 13:27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긴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70대 이웃 주민에게 길이 50cm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두른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정글도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해당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하고 해당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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