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 상설화 추진…한동훈 "인재 발굴에 사활"
정민진 기자 | 2024.08.05 10:27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도·수도권·청년의 외연 확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며 "인재 발굴과 영입 교육에 당의 사활을 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인재영입위원회는 총선 당시에만 임박해 가동됐었는데 이를 상설화해 상시 인재 영입에 신경쓰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당 핵심 관계자는 "상시 공천 루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도 추가적으로 청년 조직 개편, 청년인재영입TF에 대해 말했다"며 "(한 대표가 말한) 인재영입위를 상설화하고 강화하는 부분에 청년 인재 영입도 포함해서 논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폭염 대책과 관련해서는 "폭염기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당정이 논의하겠다"며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감면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여야 합의 민생법안으로 신속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을 맞기 때문에 수급 대책을 미리 챙길 필요가 있다"며 "당이 중심이 돼서 물가안정 대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강행처리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 "정치파업을 위한 노조의 레버리지를 극도로 높여주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우상향 발전을 정면으로 가로막는 결과를 갖고 오고 혼란에 빠지게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근로자 권익 보호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해당 법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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