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서 '쿨쿨'…시민 신고로 40대 '만취 운전자' 적발

박건우 기자 | 2024.08.14 09:49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40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14일 0시 24분 광주 광산구 월계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하다가 잠이 들었고, 도로 한복판에 차가 멈춰선 것을 이상히 여긴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치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 거리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