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코로나19 쾌유 빌어…회담 부득이 연기"

한송원 기자 | 2024.08.22 10:3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코로나19 쾌유를 바란다"며, "시간이 더 생긴만큼 더 충실하게 민생을 위한 회담 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측에서 조금 전에 부득이하게 이번 일요일로 약속한 저와 여야 대표 회담을 코로나 증상 때문에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정치를 복원하고 민생을 위해서 서로 협력할 때다"라며, "많은 국민들께서 바라고 계시고 저희 국민의힘도 오로지 민생을 생각하면서 협력하고 정치를 복원할 생각이 확고하다. 잘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공보국 공지로 이 대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리며, 향후 5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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