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마디에 주가 사상 최고…달러화 1년만에 최저

강상구 기자 | 2024.08.24 11:10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강력한 금리 인하 신호에 글로벌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화 가치는 13개월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MSCI AC 글로벌 지수는 1.2% 상승하며 지난달 12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세계 증시가 요동쳤던 지난 5일과 비교하면 9% 이상 뛰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4%, S&P 500 지수는 1.15%, 나스닥 지수는 1.47% 상승했다.

유럽의 스톡스600 지수는 0.5% 오르며 3주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0.8%, 프랑스 CAC40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는 각각 0.7%와 0.5%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달러 가치 하락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보도했다.

달러화 약세로 영국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 대비 0.9% 오르며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인 1.323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1.1190달러로 0.7% 올랐다. 이는 13개월 만에 최고다.

엔화는 1.4% 오르며 달러당 환율이 144.27엔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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