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탱크 용접 작업 중 폭발…40대 작업자 사망

김동영 기자 | 2024.08.28 15:15

오늘(28일) 오전 9시 19분쯤 울산 울주군 한 화학업체 황산 저장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 상부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남성은 폭발 당시 지름 7m 탱크 뚜껑과 함께 튕겨 나가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소방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탱크 뚜껑에 깔려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작업 중지 명령과 함께 중대 재해 대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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