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신도시 1.8만 가구 늘어난다…기준 용적률 330%

정수양 기자 | 2024.08.29 16:38

1기 신도시인 평촌이 기준 용적률을 330%로 높여 재건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안양시가 오는 30일 평촌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공람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촌의 현재 기준 용적률은 204%로, 330%로 높이면 1만8천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촌 내 주택은 5만1천가구(인구 13만명)에서 6만9천가구(16만명)로 늘어날 전망이다.

평촌에 앞서 기본계획안을 공개한 중동은 350%, 산본은 330%로 기준 용적률을 높였다.

분당과 일산의 기본계획안은 다음 달 이후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비기획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기본계획(안) 수립을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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