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산산에 3000년 된 삼나무 쓰러져
변재영 기자 | 2024.09.03 16:48
높이 26m에 둘레 8m인 야요이 삼나무는 일본을 대표하는 나무다.
현지시간 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의 야쿠시마관광협회는 지난달 31일 야요이 삼나무의 주변을 조사했다.
협회는 이날 야요이 삼나무의 뿌리가 1.5m 정도의 높이만 남긴 부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야요이 삼나무는 일본 청동기·철기 시대인 야요이 시대부터 3000년 정도를 살았다는 나무다.
야쿠시마는 현재 태풍 피해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길이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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