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사기 등 혐의 관련 수사

곽승한 기자 | 2024.09.05 14:59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사기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종교시설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오늘(5일) 오전 10시44분부터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하늘궁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명예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하늘궁 일부 신도들은 자신들에게 영성 상품 등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며 지난해 12월 허 명예대표를 고소했다.

경찰은 허 명예대표가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