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고용지표에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2.6%↓

최수용 기자 | 2024.09.07 16:03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34포인트(1.01%) 내린 40345.41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94.99포인트(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종합지수는 436.83포인트(2.55%) 급락한 16690.83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핵심 지표로 꼽혔던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영향이다.

앞서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14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 전망치(16만 5000명)와 지난 12개월간의 평균 증가세 20만 2000명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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