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 동성 간 키스 광고…나흘만에 철거
이낙원 기자 | 2024.09.08 10:51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소수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국내 운영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의 한 건물 외벽에 앱 홍보 영상 광고를 게재했다.
그러나 강남구청의 연락을 받은 운영사는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 광고를 중단했다.
구청 측은 "관련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며 “옥외광고물법에 근거해 (광고 회사에) 해당 영상 송출을 배제하도록 요청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강남구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시대에 맞지 않는 퇴행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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