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만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내일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을 올리는 것은 상수"라며 "법안에 선거법 위반이 추가됐는데 이와 관련한 공소시효가 6개월 후 만료되기 때문에 추석 전 통과가 시급하다는 지도부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야권 관계자도 "김건희 특검법만 내일 본회의에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회의 다음 날인 13일 표결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