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러 군용기 2대, 어제 韓 방공식별구역 진입…軍 "전투기 투입해 조치"
차정승 기자 | 2024.09.13 08:27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러시아군 해상초계기(Tu-142) 2대가 전날인 12일 KADIZ 일부로 진입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초계기가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통합막료감부(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는 해당 초계기 2대의 구체적인 비행 항적을 공개했다.
초계기 2대는 쓰시마해협을 통과해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태평양 쪽으로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해군은 지난 11일부터 'Ocean 2024'로 불리는 대규모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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