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외국인도 10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
김창섭 기자 | 2024.09.13 18:27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3일) 발표한 '2024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5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왔는데, 지난달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8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2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802조1000억원(시가총액의 29.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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