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7%…정부 출범 후 최저치 [리얼미터]

황선영 기자 | 2024.09.16 16:1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만9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보다 2.9%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응답은 전 주 대비 2.6%p 오른 68.7%였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2022년 5월 취임 후 최저치이며, 부정평가도 취임 후 최고치다.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5.1%p↓), 인천·경기(4.5%p↓), 광주·전라(4.0%p↓), 대전·세종·충청(1.3%p↓)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9.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8%p↓), 자영업(1.0%p↓) 등은 하락했고, 학생(5.7%p↑)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7%p↓), 60대(4.7%p↓), 30대(3.9%p↓), 20대(3.1%p↓), 40대(1.1%p↓) 등으로 60대 이상층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고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