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오늘 '김건희 특검법' 처리…김 여사 가야할 곳 체코 아닌 특검조사실"

최원국 기자 | 2024.09.19 10:40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김건희 여사가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며 "김건희 특검법으로 총선개입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백 사건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순직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을 처리하겠다"며 "이들 법안은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국민명령이자 파탄난 민생을 살리기 위한 최우선 비상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또 "순직해병 특검법은 억울한 죽음과 대통령 부부의 부당한 수사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법"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몰락하는 용산 눈치를 그만보고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공정과 민생을 살리는 길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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