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르엘' 특공에 2만 명 몰렸다…경쟁률 313.6대 1

고희동 기자 | 2024.09.20 13:34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어지는 '청담 르엘' 아파트 특별공급에 2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담르엘' 특별공급 총 64가구 모집에 2만70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평균 313.6대 1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9091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신혼부부에는 6240명, 다자녀 가구에는 4320명이 각각 접수했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 규모다. 이 중 14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64가구가 특별공급, 85가구가 1·2순위로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7209만 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인근의 비슷한 평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약 10억 원의 이상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오는 20일 1순위 해당 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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