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원전·에너지 등 MOU 체결 잇따라

장혁수 기자 | 2024.09.20 17:43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및 체코산업연맹 공동주최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마련돼 경제단체·대기업·중견·중소기업·공공기관·협회로 구성된 우리측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약 47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체코 간 첨단산업과 인프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첨단산업에서는 특히 미래차·배터리·로봇 분야, 인프라에서는 고속철과 우크라이나 재건 분야에서 양국 업계·기관간 협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중부 유럽의 제조 강국인 체코와의 산업협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지원, 첨단산업(배터리·미래차 등), 에너지(수소), 원전, 인프라(고속철·우크라이나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이번 순방에서는 원전 및 첨단산업 관련 행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20여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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