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강한 비바람…남해안 최대 150㎜↑ 폭우

이나엘 기상캐스터 | 2024.09.21 19:38

어젯밤부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열대저압부에서 성질이 변한 온대저기압이 남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비가 더 강해졌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붉은색과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시간당 30~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남부와 경남, 부산과 울산은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남해안에 시간당 70~9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앞으로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해안에는 최대 150mm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에 최대 100mm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호남과 일부 영남, 제주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내일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엔 충청 이남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와 대구 21도로 시작하겠고요.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6도 부산 27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부턴 아침 기온이 20도를 밑돌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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