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서 한국 마약 밀매 용의자 체포

이태형 기자 | 2024.09.22 14:28

마약 밀매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인이 태국에서 체포됐다.

현지시간 22일 태국 파타야 메일 등에 따르면 태국 동부 촌부리주 이민 당국은 지난 19일 파타야에서 한국인 42살 전모씨를 마약 밀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전씨는 2017년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사용과 비자 기간 초과 체류로 태국에서 추방된 바 있다.

그는 태국 입국이 금지됐지만 비밀리에 태국에 입국해 파타야에 재입국했다 붙잡혔다.

태국 이민 당국은 전씨의 아파트에서 버려진 주사기와 마약 기구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 장비는 태국 여성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태국 매체 등은 전 씨가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언론 등은 전씨를 '악명 높은'마약 밀매업자라고 보도했다.

태국 당국은 한국 경찰과 협력해 전씨의 마약 관련 혐의 등에 대해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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