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서 차량 3대 연쇄추돌…새벽 추돌사고 잇따라
정준영 기자 | 2024.09.22 19:11
[앵커]
오늘 새벽 강변북로에서 스포츠카가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음주운전 등 교통 사고가 많았는데, 정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옆으로 넘어진 하얀색 트럭 뒤로 빨간 스포츠카가 부서진 채 멈춰 있습니다.
30미터 전방엔, 도로벽을 들이받은 택시에서 한 남성이 다리를 절뚝이며 걸어나옵니다.
마포소방서 관계자
"사고차량 3대 중에 환자 1명이 나와서요. 그 한 명이 ○○병원 이송…."
오늘 새벽 4시50분쯤 서울 강변북로 서강대교 근처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카가 앞서가던 트럭과 택시를 들이받는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주말 새벽이었지만 도로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새벽 1시40분쯤 인천 연수구에선 30대 여성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부상을 입었고, 아침 6시30분쯤엔 부산신항고속도로 굴암터널에서 산사태 현장을 통제하던 차량을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엔 경북 포항의 청소대행업체 사무실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포항 북부소방서 관계자
"30대 남성 1명 전신 70% 2, 3도 화상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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