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文 전 사위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27일 소환

정준영 기자 | 2024.09.22 18:01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 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오는 27일 불러 조사한다.

22일 전주지검 관계자는 "27일 신 전 행정관을 소환하는게 맞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당시 문 전 대통령 가족을 관리한 신 전 행정관이 서씨 가족의 태국 이주와 특혜채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신 전 행정관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신 전 행정관이 조사에 응하지 않자, 검찰은 법원 허가를 받아 지난 9일 서울남부지검에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신씨는 70번 넘게 증언거부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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