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초대석] 이충우 여주시장 "관광 인프라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

김승돈 기자 | 2024.09.23 08:45

네트워크 초대석 순서입니다.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는 남한강 주변은 각종 규제로 묶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남한강이 관통하는 여주시는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정부로부터 상생 방안을 이끌어내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이충우 여주 시장을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Q. 남한강 주변 주요 관광 시설은?

A. 이곳은 우리 여주시가 운영하는 수도권에서 제일 유명한 금은모래 캠핑장입니다. 그동안 저희 여주시는 남한강이 있어서 깨끗한 물을 지키려고 많은 규제 속에서 살았습니다. 강을 이용할 줄은 모르고 바라만 보고 살았죠. 그래서 제가 취임하고 나서 강을 활용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민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이래서 강변 주위로 여러 가지 개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환경부에서 규제를 까다롭게 좀 했었지만, 지금은 많은 협조가 이루어져서 지금 이곳 우리 금은모래 유원지 개발하고 또 시청 맞은편에 있는 오학 둔치 시민공원 개발하고 있고 또 강천섬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신면의 이포대교 밑에 있는 당남리섬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일부 공원 조성을 완료했거든요. 이곳을 좀 더 리모델링하고 좀 더 친화적으로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놀러 올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지금 펴고 있습니다.

Q. 남한강 출렁다리 개장 시기는?

A. 지금 뒤에 보이는 출렁다리가 금년 말이면 준공이 됩니다. 아마 대한민국에 있는 출렁다리 중에서 강을 횡단하도록 설치하는 것은 이곳이 처음일 것 같고 또 연장도 535m로 매우 깁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거라고 이렇게 알고 있고요. 그리고 출렁다리와 더불어서 인근에 우리 신륵사 관광지하고 연계 개발해서 지금은 일부 잠시 다녀가는 관광지였다면 와서 좀 쉬고 하루 정도는 묵어가면서 쉴 수 있는 이런 관광지를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악 둔치 시민공원에 이번에 물놀이장을 임시 개장을 했는데요. 한 20여 일 동안 1만 4천 명 이상이 오셨어요. 그래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내년에는 이제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좀 더 시설을 보완을 해서 많은 시민들이 또 많은 관광객들이 오게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반도체 용수 공급 '상생협력' 배경은?

A. SK 용인 반도체 산업 단지에서 여주에서 여주 강물을 하루에 최대 57만 3천 톤을 용수 공급하는 걸로 계획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SK에서 여주 물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그동안 여주가 많은 규제를 받고 살아왔던 사항과 또 여주 시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 대기업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에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을 했습니다. 다행히 중앙정부 또 SK에서 적극 협조를 해 주셔서 저희는 일부 규제와 또 SK의 협력업체를 여주에 유치하는 그런 방안을 협의를 해서 지금 여주에는 우선 기업을 유치하려면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신속하게 산업단지를 16곳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업단지가 완공이 돼서 기업이 유치가 되면 최소 한 1500명에서 한 2000명 가까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서 여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

Q. 관광상품권 지급 확대…참여 업체는?

A. 여주에는 외지에서 1년에 오시는 분들이 한 1,7~800만 명 계시는데 그분들을 좀 도심 지역으로 좀 오게끔 해서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정책, 그중에 하나가 이제 지금 신세계 첼시아울렛이 일 년에 1천만 명 이상이 오십니다. 그분들이 일부라도 우리 원도심 지역에 오실 수 있게 하는 바우처 사업을 같이 하고 있고요. 또 여주에는 골프장에 21개소가 있어서 1년에 220만 명 가깝게 운동하러 오시거든요. 이분들도 오셔서 골프만 하고 가시는 게 아니라 오셔서 식사도 하시고 또 여주 농산물도 이렇게 사가실 수 있도록 여기도 또 바우처 사업을 지금 시작을 했습니다.

Q. 백종원 '상생발전'…주요 내용은?

A. 백종원 대표님과 같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그런 상생 방안을 MOU를 체결했습니다. 백종원 대표께서 하시는 더본코리아가 여주에 참여를 하게 돼서 아주 참 저희도 기쁘게 생각하고요. 같이 이렇게 일을 하다 보면 우리 예산군 같은 전례가 있잖아요. 그분이 가서 성공을 한 게 저도 한 몇 번 가봤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여주도 곧 아마 내년부터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정말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은?

A. SK 관련 기업 유치도 아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 외에 이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이런 게 잘 되고 있어서 후반기에는 계획했던 일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그런 일을 할 거고요. 앞으로 그것으로 인해서 여주가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가 됐다는 그런 시민들의 그런 성원을 받아서 더 멋지고 행복하고 정말 와보고 싶고 그런 여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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