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찍는 가톨릭신자, 정신검사 받아야"

변재영 기자 | 2024.09.24 06:10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찍는 카톨릭 신자는 정신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 현지시간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0월 가톨릭 자선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불참 결정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슬프지만 놀랍지 않게도 해리스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해리스는 가톨릭에 우호적이지 않았다"고 썼다.

또 "가톨릭 신자들은 말 그대로 정부에 의해 박해받고 있다"며 "해리스에게 투표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정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카톨릭 행사 당일 경합주 선거 운동 관계로 참석할 수 없다면서, 당선되면 대통령 자격으로 다음번 행사 때 참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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