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장] 독일은 지금 맥주 축제

2024.09.24 08:22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옥토버페스트에서 참가자들이 맥주를 받기 위해 손을 뻗는 장면입니다. 지금 독일 뮌헨은 맥주에 빠져 있습니다. 독일 최대의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개막했는데요. 외신으로 들어온 사진들, 함께 보시죠. 대표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지난 21일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600만 명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인데요.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보름 동안 700만 잔의 맥주가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김민재 선수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축제를 찾아 맥주를 즐겼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축제답게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네요. 올해로 189회를 맞이했는데, 이 축제는 어떻게 생겨난 건가요?

[기자]
네.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 바이에른 왕자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축제에서 시작됐습니다. 왕자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경마 경기를 열었던 전통이 이렇게 발전한 겁니다.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것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사진처럼 전통 의상을 입고 뮌헨 시내를 행진하는 것도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앵커]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람을 불러모으는 축제가 한 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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