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 도주하고 음주 측정 거부한 40대 남성 검거

이나라 기자 | 2024.09.24 16:26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고, 붙잡힌 이후에도 세 차례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 받고 A씨의 자택 앞에서 대기하다, A씨의 차량이 골목으로 들어서자 음주측정을 위해 차량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경찰을 발견한 A씨는 곧바로 도주했고, 얼마 가지 않아 붙잡힌 뒤에도 세 차례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감지기를 통해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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