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수의 강펀치] 김종혁 "韓, 미리 도착해 독대 기대했지만, 성사 안 돼 실망"

류병수 기자 | 2024.09.25 14:17

▶방송 : 9월 25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만찬 때 의정갈등이나 김 여사 얘기 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한동훈 대표, 대통령과 사전에 따로 얘기하길 기대했던 것 같은 느낌
한 대표, 정무수석 통해 다시 독대 요청
尹, 좋은 기회를 또 놓친 것 같아
만찬은 주로 윤 대통령이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듣는 분위기였다
의료개혁, 정부와 지도부 간 입장차 있는 듯
의사들이 돌아온대도 마음이 오는 게 아니지 않나
대통령은 여당 대표 자주 만나야 한다
대통령께서 본인에게 각을 세우는 사람 만나줬으면 좋겠다
임종석 2국가론은 북한 장단에 춤추는 것

류병수>
네 안녕하십니까? 9월 25일 수요일 류병수의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종혁>
안녕하세요.

류병수>
어제 만찬을 하셨죠?

김종혁>
만찬했습니다. 피곤해요. 어저께 밤늦게까지 너무 자정까지 전화 받고 아침에 또 방송 나가고 그래서 졸리네.

류병수>
고기는 따뜻했나요?

김종혁>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하고 돼지고기 베이컨 하고 밥하고 국하고 뚝배기 김치찌개 같은 거 조금 먹고 그렇게 했어요.

류병수>
날은 어떻게 좀 안 추웠고요?

김종혁>
아주 날이 좋더라고요. 야외였는데 어린이 정원이잖아요.
거기가 이제 6시까지는 일반인들에게 다 개방이 되고 문을 닫으니까 용산 대통령실 바로 뒤에 있잖아요.
거기서 야외에서 했는데 날씨는 이제 그 폭염 물러나고 그래서 서늘하고 좋았습니다.

류병수>
자, 독대는 없었습니다.

김종혁>
네, 독대 없었는데 대통령 어제 6시 정도에 6시 좀 넘어서 6시 5분쯤에 한동훈 대표가 미리 왔어요.
한동훈 대표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혹시 대통령이 미리 좀 와서 한 대표 나랑 얘기합시다 그래서 좀 사전에 얘기를 할 걸 기대했던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혹시 끝나고 난 다음에라도 대통령이 끝나고 나면 따로 얘기합시다 이렇게 따로 걸읍시다 이렇게 하면 그러면 두 분이 얘기하는 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또 그걸 기대했던 것 같은데 없었습니다.
없었고 끝나고 나서도 식사를 하는 곳에서 우리가 이 차를 타는 곳까지 약 한 40m 정도 거리인데 그때 이제 거기를 걸어가는데 그게 산책이라고 나왔는데 산책은 아니고요.
그냥 차 타러 간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다 같이 우르르 해서 갔기 때문에 그게 무슨 뭐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둘이서 얘기하면서 걸어간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그냥 설명을 하시면서 저기 야구장이 어린이 야구장이 저기 있는데 저기서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야구를 한다 그런 얘기를 하시고 나도 그때 한번 공을 쳐 봤는데 배트를 휘둘러 봤는데 허리 아프더라.
이제 그런 얘기하면서 이렇게 걸어가셨고 거기서 이제 대통령이 저희한테 먼저 가시라 내가 배웅해 드리겠다 했는데 참모들이 대통령이 먼저 가십시오.
그러니까 대통령이 먼저 가셨고 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대표는 그때까지 좀 기다렸던 것 같아요.
혹시 대통령이 따로 좀 봅시다 따로 좀 봅시다 할까 했는데 그냥 가시니까 그때 이제 정무수석한테 아니 현안에 대해 아무것도 얘기를 못 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여기서 좀 다시 대통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날 수 있도록 얘기를 해달라.
그리고 이게 자꾸 또 알려지면 이게 무슨 언론플레이를 했다느니 이런 얘기들이 자꾸 나올 수 있으니까 이건 제가 공개적으로 언론에 밝히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저도 이제 뒤에서 봤더니 두 분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대통령이 떠나시고 난 다음에 그런 과정이었어요.

류병수>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좀 기대를 좀 했었거든요.
왜냐면 만찬 전이나 만찬 끝나고나 해서 대통령이 한 대표를 잠깐 봅시다.
이렇게 해서 따로 한 10분이나 15분이나 시간은 관계가 없으니까요.
따로 차담이라도 좀 하면서 독대 형식으로 해서 현안에 대해서 좀 얘기를 나누지 않을까 평소 대통령 스타일이 있으니까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어제는 그게 없었다라고 이렇게 기사를 보면서 조금 저도 좀 아쉬웠습니다.

김종혁>
그런데 그렇게 됐으면 그동안에 이제 저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올라갔을 것 같고 그리고 갈등 같은 것도 좀 훨씬 당정 갈등이라고 계속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는 그런 부분도 희석됐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게 좋은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또 놓치는 식이 돼버렸어요.
그것도 저는 조금 정말 아쉽고 대통령 참모들께서 적극적으로 얘기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그 과정에서 대통령이 이제 도착을 하시고 그다음에 비서실장하고 그다음에 수석 당 대표를 저기 가서 이제 대통령 마중을 하자 그래서 이제 몇 십 미터 떨어진 곳으로 올라가서 마중을 해서 같이 내려오셨는데 그것도 두 분이 그냥 내려오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러면서 얘기하면서 그런데 여러 분이 또 이렇게 우르르 내려오니까

류병수>
아. 네

김종혁>
아무 얘기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식사 자리가 시작이 됐는데 식사 자리에서도 대통령께서 이제 체코 원전에 대해서 많이 말씀을 하셨어요.
체코 원전에 대해서 대통령이 굉장히 원전에 대해서 해박하시더라고요.
본인이 옛날에 후보 때부터 원전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체코 원전과 원전 기술자들에 대한 얘기도 하고 그다음에 스리마일 섬 미국의 스리마일 섬에서 원전 사고 났던 거 체르노빌 그다음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것들에 대해서도 쭉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이제 한국의 원전 생태계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이런 얘기 쭉 하셨어요.
그래서 원전 수출이 굉장히 중요하다 라는 얘기를 하셔서 문제는 이제 저희가 듣고 싶었던 우리가 논의하고 싶었던 의료 의전 갈등 문제라든가

류병수>
김건희 여사?

김종혁>
거기서까지 김건희 여사 얘기를 할 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공개적으로는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얘기가 없었죠.
그러니까 그걸 얘기할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그게 27명이 참석했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그러니까 이게 긴 테이블에 대통령 앉으시고 그 건너편에 한동훈 대표가 앉고 그다음에 옆에 최고위원들과 수석들이 이게 섞여서 이렇게 쭉 앉았거든요.
그리고 이제 그 워낙 긴 테이블인데 음식 서빙을 또 계속한 거 아니에요?

류병수>
어수선하죠.

김종혁>
어수선하죠. 어수선하고 대통령이 무슨 뭐 국정감사 언제 한다 주로 추경호 원내대표가 많이 하셨죠. 국정감사 어떻게 하고 언제부터 하고 그랬더니 대통령이 상임위 어디시죠?
그러면서 이렇게 물어보고 이런 의례적인 얘기가 있고 난 다음에는 이제 원전 얘기 같은 것들을 좀 많이 하셨기 때문에 이게 그냥 진지하고 좀 무거운 얘기를 하기는 참 어려운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표는 제가 알기에는 거기서 만약에 기회가 주어지면 본인이 얘기를 좀 하려고 했어요. 대개는 초청을 하면 앉혀놓고 이제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하신 다음에 어차피 상견례라고 했으니까 대표 한 말씀 하십시오.
그다음에 여기 장동혁 최고 예를 들면 최고위원들도 돌아가면서 한 말씀씩 하시죠 뭐 이렇게

류병수>
보통 그렇게 한마디씩 하잖아요.

김종혁>
그렇게 하는 게 그런 분위기인데 아마

류병수>
저희 일반적으로 회식할 때도 막내 한마디 해 뭐 건배사 한번 하지 부장 한마디 해 차장 한마디 이렇게 하잖아요.

김종혁>
그렇죠. 그렇게 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날 분위기는 그냥 대통령께서 계속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거기 중간에 끊고서 더구나 이제 굉장히 편안한 식으로 얘기를 체코에 갔던 얘기 이런 얘기들을 쭉 하셨기 때문에 거기에다 대고서 굉장히 심각한 얘기를 제가 뭐 할 얘기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분위기는 아니었죠.

류병수>
먼저 손들고 얘기할께요 하기는 좀 그렇기는 하죠.\

김종혁>
그렇죠 그러니까 이렇게 되게 한번 얘기를 돌아가면서 한 번씩 얘기하세요.
이런 분위기를 좀 만들어주셨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을 했고 저도 만약에 그렇다면 지금 추석 민심 같은 것들도 좀 말씀을 드릴 수 있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안 돼서 조금 대표도 좀 실망하시는 것 같고 그다음에 다른 최고위원들도 조금 이제 뭐 그냥 이렇게 지나가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국민들한테도 좀 죄송하잖아요.

류병수>
아니 사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한 번씩 쭉 한번 얘기하면서 보면 민심도 전하고 추석 민심도 정 전하고 이런 이게 하면 더 좋았을 텐데 내용과 형식면에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좀 개인적으로 저도 들고요.
또 저는 언론 기사를 봤을 때 산책이라고 해서 아까 말씀하셨지만 저는 산책이라고 해서 그 사이에 좀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산책이 아니었군요.

김종혁>
산책이 아니고요. 끝난 다음에 차 세우는 것까지 한 40m쯤 되는 것 같아요.
거기가 그러니까 거기로 이제 쭉 걸어가는데 이제 우르르 다 걸어갔어요.
우르르 다 걸어가고 대통령이 그냥 이렇게 쭉 얘기하시면서 여기는 어떻고 저기는 어떻고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그게 무슨 대화라고 할 수는 없는 거고 혹시 그때라도 그냥 대표하고 두 분이 우리 같이 갑시다 라고 하면서 나 할 얘기 이렇게 하시면 다른 분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뒤로 빠져드리고 이랬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없어서 좀 아쉬웠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냥 그렇게 어떻게 보면 이제 죄송하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었는데 언론이 그냥 식사만 하고 온 그런 꼴이 돼버려서 좀 죄송한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제 이게 상견례라고 하니까 그렇긴 한데 상견례라고 하기도 좀 왜냐하면 두 달이 지났잖아요? 지금.

류병수>
상견례 지난번에 한 거 아닙니까?

김종혁>
임명된 지 한 두 달이 지났기 때문에 서로들 다 아는 건데 조금 더 진지하고 구체적인 얘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어쨌든 저희는 다 공인이잖아요.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공인 1번인 분이 대통령이시고 또 정치인들도 거기 앉아 있는 자리에 참석했던 수석이라든가 비서실장과 수석 분들 그다음에 또 저희 대표를 비롯해서 최고위원과 당직자 분들 이런 분들도 다 저희는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공적 무대에 올라와 있는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저는 뭐 계속 대화 그때 저녁 자리가 화기애애했다 아니다 이렇게 언론에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좀 불만이 있어요.
왜 있냐 하면 그게 화기애애했든 아니면 약간 좀 날카로운 토론이 오갔든 그것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어야 되잖아요.
우리는 공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냥 거기서 진짜로 밥만 먹으려고 경치 좋은 곳에서 밥만 먹으려고 한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더 적극적인 어떤 토론이나 얘기들이 있었어야 된다고 생각을 그런데 그날 분위기가 사실 좀 그런 분위기는 어제 분위기가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거기 이제 사회수석도 장상윤 수석도 오셨는데 거기서 예를 들면 뭐 책임질 분은 좀 책임을 져달라 라는 얘기까지 좀 있었는데 거기 당사자도 거기 계시니 그 얘기를 할 수는 그런 대놓고 뭐 얘기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그래서 여러 가지로 조금 더 국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가 있었으면 좋았었겠다 라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좀 저는 말씀을 듣다 보니까 약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통령실에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 비서실장님이나 수석 분들이 약간 배려가 있었다면 그 거리를 걷는 과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좀 잠깐 잠깐의 지금 시간 독대가 안 된다면 잠깐 잠깐의 지금 시간 동안에 좀 빠져주셨으면

김종혁>
근데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한꺼번에 우르르 가고 있는데 그거는 이제 누가 윗분이 이제 손을 이렇게 갑시다 이렇게 하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옆에 팍 붙어갖고 할 얘기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비켜주셨다고 해도 그게 그냥 그날 분위기가 대통령이 한 대표하고 따로 만나시고 싶은 그런

류병수>
그런 기색이 아니셨구나.

김종혁>
그러니까 그거를 수석들이나 이런 분들이 하기는 좀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류병수>
일단은 또 일단 한동훈 대표가 일단은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또 끝나고 난 다음에 다시 이 현안에 대한 얘기를 꼭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대통령과의 독대를 다시 한 번 재요청을 했잖아요.
일단은 또 한 번 대통령실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종혁>
글쎄요. 근데 저는 제 느낌이 뭐냐 하면

류병수>
이 문제로 또 이게 또

김종혁>
근데 그래서 이제 대표가 이게 혹시 또 언론에 먼저 나가면 그걸 가지고서 또 언론 플레이 했다라는 얘기를 들을까 봐 홍철호 수석한테도 이거 제가 언론에도 얘기하겠습니다.
이렇게 요청한 거 그렇게 얘기를 했던 걸로 알아요.
네. 근데 이제 저희 입장은 이래요. 당의 입장은 예를 들면 의대 정원 문제 있잖아요.
증원 문제 의정 갈등 이 문제는 이 문제를 바라보는 용산과 대통령실과 당의 입장 저희의 입장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이거 굉장히 심각하다.

류병수>
심각하다?

김종혁>
지난번에 총선 때도 굉장히 많은 타격을 입었고 이대로 가면 내년에 더 심각해질 거다.
물론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는 그 대의명분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가야 된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이렇게 막 밀어붙이듯이 가는 거는 이게 별로 현명한 방법도 아니고 더구나 저희처럼 투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고 당장 지금 재보궐

류병수>
재보궐 선거도 있죠.

김종혁>
그다음에 교육감 선거도 있고 저희는 여론이라는 것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잖아요.

류병수>
정당의 본령이죠.

김종혁>
그럴 수밖에 없어요. 당은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 생각은 이거죠.
아니 용산 대통령실이나 공무원 보건복지부나 교육부에서 주장하는 대로 그래 그대로 밀어붙여서 의사 분들이 예를 들면 의사들이 항복을 했다고 치자 그래서 다 다시 돌아왔다고 치자 그럴 수도 없지만 그러면 그분들은 몸이 오는 거지 마음이 오는 건 아니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그분들은 아마 어쩔 수 없이 왔다 하더라도 분명히 두고 보자 국민의힘 두고 보자라는 그런 앙심을 더 갖게 될 거예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의사 단체가 사실은 국민의힘에 굉장히 우호적인 그런 세력이었어요.

류병수>


김종혁>
그런데 이 분들이 다 그렇게 몸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마음이 우리에게 원한을 갖고 돌아온다면 그게 과연 우리는 선거를 어떻게 치르란 말이냐 그런 게 있는 거죠.
그리고 의대 증원이 늘어났어. 그래서 이번에 1500명 다음에 2천 명 2천 명 이렇게 늘어나면 그 늘어나는 의사들은 윤석열 정부가 나 의사 되게 만들어줬으니까 정말 고마워 이렇게 생각할 것이냐 아니면 다른 의사 선배들과 함께 야 윤석열 정부 막무가내야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해 이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우리는 가만 안 둘 거야 이런 쪽으로 갈 것이냐 저희가 보기에는 후자 쪽이 더 강하다는 거죠.
그러니까 선거를 치르는 저희 입장에서는 아니 이거를 이렇게 갈 수는 없다.
그리고 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된다 라고 얘기하는데 그 개혁의 효과가 예를 들면 10년 15년 뒤에 나올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해요.
그러면 그 중간에 있는 사람 있는 사람들이 나 10년 15년 뒤에 나에게 개혁의 성과가 올지 모르니까 나는 뭐 지금 당장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이게 불편해도 수술을 제대로 못 받거나 응급실을 못 가도 나는 괜찮아 라고 얘기할 환자가 어디 있으며 그걸 거기에 동의할 가족들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면 그분들이 이렇게 불편함이 누적되면 이건 개혁이니까 우리가 참아야 돼 이렇게 얘기하겠냐는 거죠.
이건 철도 파업이나 무슨 화물연대 파업하고는 다른 거잖아요.
항공사 파업하고도 다른 거고 그건 좀 참으면 돼요.
그런데 이거는 생명의 문제니까 그럴 수가 없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국민들도 만약에 불편함이 계속되면 저희한테 등을 돌릴 것이고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계속 나빠지잖아요.
그리고 의사 분들도 마찬가지로 항복을 받아낸다. 누가 표현한 대로 그렇다 하더라도 그분들이 결코 마음을 열고 오지는 않을 거기 때문에 저희 선거를 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이거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개혁 필요하고 의료개혁 반드시 가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 라는 것들을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게 저희 입장이에요.

류병수>
네네네.

김종혁>
그런데 용산 입장은 이거 개혁인데 더 이상 얘기하지 마. 이거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될 거니까 너희가 자꾸 얘기하면 그러면 오히려 더 개혁이 안 되는 거야라고 저희가 주장하는 거를 개혁의 뒷다리를 잡는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여야 의정은 사실은 정부에서 제시한 안이에요. 처음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면서 여·야·정으로 가자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근데 거기다가 여·야·정만 가면 똑같은 거니까 여야 의정으로 가자라고 정부 쪽에서 우리 쪽에다가 요청을 한 거고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맞는 말씀이다. 제가 앞장서서 가겠다 해서 그거를 얘기를 한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본인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한 건데 추석 대란이 지나가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발을 빼시는 듯한 입장이 있는 거예요. 지금. 2026년은 제로베이스에서 하겠다. 근데 2025년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거냐 2026년은 가되 2025년은 어떻게 할 거냐? 이거는 일단 들어와서 얘기를 하자. 저희는 그래야지 의를 끌어들일 거 아니냐? 그런데 계속해서 지금 수석들이 나와서 절대로 2025년은 불가 그다음에 책임자 문책도 불가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해버리면 그냥 들어오지 말라는 거 하고 비슷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이렇게 되면 너무나 큰 타격을 입으니까 이거는 이렇게 좀 공간을 좀 열어주십시오라고 이 대표가 얘기하려고 했던 거가 그거 아니겠어요?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그런데 이제 그게 어제 대화에서도 그런 여지 공간이 별로 그런 기회가 별로 없었었고 만약에 주어진 기회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한 번씩 얘기해 보시죠 하면 저라도 그런 얘기를 좀 했을 것 같아요. 이게 선거 치러보셨지만 대통령님도 선거 치러보셨지만 이게 꼭 민심은 생선과 같아서 작은 생선과 같아서 이거 잘 구워야지 잘못하면 다 부스러져버리고 타버리고 이런다는 게 제가 한 얘기가 아니고 옛날에 노자인가에 있는 얘기라고 해요.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개혁이 옳다 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민심과 이렇게 상응하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려고 저도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안 됐던 거죠.

류병수>
그래서 어떻든 간에 지금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와의 독대 그런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민심을 전하는 이런 부분들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저도 국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습니다. 이 부분이 꼭 한번 좀 전향적으로 판단이 돼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게 시민의 입장에서도 제가 원하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김종혁>
그리고 예를 들면 대통령님은 여당 대표 자주 만나셔야죠. 자주 만나는 게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대통령께 주변에 예를 들면 대통령이 이렇게 물론 이제 여당 의원들을 이렇게 불러서 저녁에 이제 번개로 만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쓴소리하는 분들을 만나야 되시잖아요. 여당 대표 예를 들면 자기 본인이 대통령이 지명한 분들 임명한 분들 수석이라든가 장관이라든가 차관이라든가 이런 분들은 지명된 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은 사실상 대통령에게 이렇게 쓴소리하기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당은 당 대표는 대통령이 임명한 거 아니잖아요. 선출된 거니까 당 대표는 얘기를 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당내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꽤 있다고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아니라 이제 예를 들면 지난번에 최고위원들 중에서도 이제 가까운 분들 이른바 친윤이라는 분들만 가셔서 같이 저녁을 했다라는 게 그게 논란이 돼서 시끄러워서 결국은 바로 그러면 전체를 만나겠다고 해서 어제 모임이 만들어진 거잖아요.
원래는 추석 전에 하겠다고 그래서 추석 이후에 하겠다라고 무한정 언제 할지도 모르게 됐었는데 그게 친윤 최고위원들이라는 분들 실제로 그분들이 친윤 최고위원들인지 모르겠지만 그분들만 갔던 게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이니까 그럼 다 같이 만나자. 이렇게 됐던 건데 좀 대통령에게 각을 세우거나 다른 말씀을 하는 분들 이런 분들도 만나주시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지 쓴 약이 몸에 좋고 그다음에 쓴소리가 행동에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것처럼 그런 얘기들을 들으시는 게 들어주시는 게 그거는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만드는 것은 어떤 시혜라기보다는 그거는 어떤 의무와 책무에 해당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많이 아쉽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최고위원님 저기 오늘 어떤 뉴스 신문을 보니까 한동훈 대표가 최근 주변에 김건희 여사 문제를 관련해서 독대를 하면 이야기를 하겠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라도 이야기를 이야기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었는데 이런 얘기에 대해서는 한번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김종혁>
저는 들어본 적은 없는데 그런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사실은 비슷한 생각하거든요. 지난번에 경선 때도 4명의 주자 모두가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됩니다라고 얘기했잖아요. 그런 얘기들 했고 그리고 저희도 만나서 의원들이 됐든 아니면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됐든 만나서 얘기 들어보면 사과가 필요하다는 부분들에 대해서 그거를 아니라고 얘기하는 분은 저는 사실 한 명도 못 만나봤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김재원 최고위원이 어디 인터뷰를 하면서 필요 없다 필요 없다고 했죠. MB 봐라, 박근혜 봐라. 사과하면 더 공격받지 않느냐? 글쎄요. 그게 더 공격받을 수도 있어요. 짧게는 하지만 공격받는 것이 걱정이 돼서 안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돼요. 그것과 별개로 그냥 그거는 본인의 정언명령이라고 그러나요? 그냥 양심의 명령이잖아요. 그건 이건 내가 잘못했네. 국민들에게 되게 죄송하네. 법률적으로는 검찰에서도 불기소 그다음에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불기소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그러나 나는 이거는 좀 미안하네. 국민들에게 그런 모습 보여드린 게 그러면 그건 사과하시면 되는 거예요. 그걸로 인해서 그다음에 더 공격이 들어온다. 그건 또 별개죠. 그러면 공격 이거 얘기하고 나면 더 공격할 거니까 나는 다 덮어놓고 가겠다. 그거가 맞나요? 그게 합리적인가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김재원 최고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저기 칠불사 관련된 문제를 간단하게 좀 여쭤볼게요. 이준석 의원이 저희 그저께 한번 방송에 나와서 여기서 얘기를 한번 했었는데요. 저기 이 두 가지 논쟁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인 논쟁은 이준석 의원이 개혁신당 젊은 정치인 개혁을 표방하는 정치인이라고 지금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 공작 정치 성격이 짙은 이런 것들을 시도한 게 아니냐? 비례대표를 조건으로 해서 말이죠. 그런데 본인은 아니라고 계속 얘기를 합니다만 그럼 왜 칠불사까지 가서 김영선 전 의원을 만났느냐? 본인은 지금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 여론이 많습니다.

김종혁>
왜냐하면 이제 그 자체에 진실 공방이 있잖아요. 명태균 씨나 김영선 의원 쪽은 우리가 비례대표 달라고 그리고 거기서 오라고 한 게 아니라 그분들이 와서 오히려 거꾸로 제안을 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으니까 그 양쪽의 주장 중에서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런 걸 놓고 서로 둘이서 얘기가 있었다. 그러니까 거래가 있었다는 것은 누가 먼저 하자고 얘기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있었던 거잖아요. 근데 이준석 대표는 그 내용 자체가 별로 얘기가 안 돼서 나는 그 제안을 안 했다.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게 만약에 내용 자체가 말이 되면 제안을 했을 건가요?

류병수
가능성이 있는 거죠.

김종혁
그러면 거기에 김영선 의원이 좀 더 구체적으로 혹은 명태균 씨가 여사와 관련된 뭐가 있으면 그거를 가지고서 오케이 그러면 너 1번 줄게 이거 나 줘 이렇게 얘기했을 건지 여부가 잘 이해가 안 돼요. 그건 어떻게 보면 자리를 놓고 이제 거래하는 어떻게 보면 그거는 이제 신고를 하거나 이거는 이게 공천에 개입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게 신고를 해야 되잖아요. 선관위에 신고하거나 문제 삼아야 될 건데 그거 아니고 그거를 가지고서 내가 이거 받았으니까 그러면 이걸 가지고서 어떻게 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공개를 해서 공격을 했을지 어떻게 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거래 자체가 있었다는 거 거래 시도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 별로 그렇게 개혁신당의 이미지에 그 이미지보다는 평소에 그분들이 주장했던 바에 별로 부합하지는 않는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왜 그럼 천하람 의원은 거기 계속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남아서 이틀인가 더 있으면서 거기서 무슨 기자회견문 어떻게 생각했다느니 이런 얘기들이 있으니까 그건 또 뭔지가 좀 이해가 잘 안되고 세 번째는 칠불사라는데 그 스님이 굉장히 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대요. 그 소문이 많이 난 분이래요. 그분이 뭐 사주팔자를 보는지 아니면 관상을 보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많은 정치인들이 그래서 칠불사에 가서 그 스님한테 인사도 드리고 그런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어디 사진 보니까 좀 이상한 게 밤에 땅을 파고 있잖아요. 그게 천하람 의원이 땅을 파는데 그 야밤에 땅을 파서 나무를 심으려고 했다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 야밤에 왜 땅을 파

류병수>
거기에 대해서는 저한테도 답을 안 하더라고요.

김종혁>
거기에 대해서 주술적인 거 아니냐? 그랬더니 우리가 주술적이면 나무를 가져갔겠지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글쎄 하여튼 그것조차도 밤낮도 아닌 야밤에 달밤에 체조하는 것도 아니고 나가고 두 사람이 땅을 파고 있다. 그건 뭐였지 여러 가지가 뭐가 좀 이상하긴 이상해요. 그러니까 그게 뭐 한 개인의 한 개인이 사주를 보든 점을 보든 무슨 굿을 하든 그걸 갖고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러니까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 그런데 그것이 평소에 본인들이 했던 얘기하고는 너무나 좀 다르잖아요. 개혁, 참신함, 과학 이런 건데 그것과는 좀 다른 이미지를 줘서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그게 굉장히 좀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은 들어요.

류병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통일 발언 관련해서 지금 계속 이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한 대표도 동북공정을 떠나서 종북 공정이라고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최고위원은 북한으로 가라 북한으로 가서 살아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 통일 운동이 본인의 트레이드마크 필생의 일업처럼 해왔던 정치인이었는데 느닷없이 통일을 봉인하자라고 얘기를 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보시기에 임종석 전 실장의 발언은 도대체 어떤 취지, 어떤 목적 어떤 게 있는지

김종혁>
모든 분들이 얘기하듯이 상당히 깜짝 놀랄 얘기잖아요. 왜냐하면 임종석 전 의원은 과거에 전대협 의장 그리고 한양대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그때 임수경 씨를 북한으로 북한의 통일축전인가에 보내서 방북을 시켰잖아요. 그래서 그걸로 인해서 사법 처리도 받고 나라를 완전히 그때 확 뒤집어놓았던 그런 경험이 있고 그 이후에도 계속 남북통일 남북은 하나다. 이렇게 주장을 해오셨던 분이잖아요. 그래서 통일을 줄기차게 외쳤는데 갑작스럽게 통일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시니까 이게 이 태도 변환이 놀라운데 문제는 이 태도 변환이 공교롭게도 북한이 김정은이 이제 남한과는 통일 문제 더 이상 논의하지 않겠다. 우리는 2개의 국가로 살아야 된다. 적대적인 2개의 국가다. 이렇게 얘기한 그 시점과 별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시점에 얘기를 하시기 시작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저게 뭐야 도대체 왜 갑자기 저렇게 태도 변화를 하는데 그 태도 변환이 하필이면 김정은이가 얘기했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이 얘기를 시작하는 거야 이런 그런 뭐랄까 의구심을 갖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지금 아시다시피 이제 우리 헌법에 보면 한반도와 부속 도서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근데 그 반론은 그거예요. 야 근데 UN에는 2개의 국가로 들어가 있지 않냐 맞아요. 그게 사실은 모순되는 측면이에요. 이미 두 개의 국가 현실이라는 두 개의 국가로 돼 있어요. 그런데 그때 UN에 들어가 2개 국가로 들어간 것은 오히려 우리가 통일을 더 앞당기기 위해서 그러니까 쉽게 얘기 그때 유엔에 동시에 가입을 하게 되면 북한을 공식 자리로 끄집어내서 얘네가 이제 더 이상 적화라든가 전쟁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품을 수 없도록 만들고 유엔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를 배경으로 해서 북한을 더 압박하기 위한 그런 측면이었거든요. 모순되는 건 맞지만 그러니까 모순되지만 현실을 그냥 받아들였던 건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우리 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김정은이나 김정일이나 이거 만난 건 다 반국가사범으로 처벌받아야 되잖아요. 처벌 안 하는 것은 정치적인 판단인 건데 그런데 만약에 이것을 그냥 인정하게 되잖아요? 인정하게 되면 어떤 일이 있냐면 북한이 만약에 급변 사태가 벌어져서 북한에서 북한 정권이 붕괴하거나 이랬을 경우 우리는 다른 나라들하고 똑같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중국이라든가 러시아라든가 이런 나라들과 똑같이 우리의 기득권을 주장할 수가 없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우리 민족이고 그러니까 우리가 당연히 가서 무슨 소리냐 이거 우리 수천 년 동안 같은 민족이었고 같은 나라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더구나 우리 헌법에 이렇게 돼 있다. 우리가 개입할 수 있는데 만약에 완전히 우리 헌법에도 그냥 이건 2 국가다. 우리는 북한은 우리랑 아무 상관 없다. 이렇게 돼버리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오히려 지금 신장 위구르 지역 있잖아요. 티베트 뭐 이런 것처럼 그냥 우리 니네는 그냥 우리가 지배국가로서 중국이 더 영향력이 더 크고 우리보다 영향력도 크고 덩치도 크잖아요. 그리고 또 아마 북한의 군부는 남한에 복속되는 것보다는 중국에다가 이 넘기고 그다음에 우리가 기득권을 보장받는 게 더 낫겠다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은 진짜로 북한의 어떤 장단에 춤을 추는 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2개의 국가니까 북한에서 탈주해 오는 우리 탈북민들 우리는 바로 받아들였다가 바로 우리 주민등록증을 배부하잖아요. 다른 나라 국민이면 할 수가 없죠. 그거는 그러면 다 얘는 뭐야 우리 입국 심사부터 시작해서 얘는 어쨌든 우리 국경을 침투해 온 애니까 얘는 일단 형부터 살아야 될 거 아니에요. 본인이 망명 의사를 정확히 밝혔을 경우 또 심사를 해야 되겠지만 우리는 그런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임종석 전 의원이 한 얘기는 우리 국민으로서는 참 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런 내용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류병수>
그리고 또 이게 임종석 전 실장이 경문협이라고 재단을 하나 만들었잖아요. 그래가지고 조선중앙TV에 대한 저작권을 국내 지상파 TV에서 방송사가 이렇게 쓰면 그 저작권료를 받아가지고 북한으로 보내주는 그것도 하고 있잖아요. 근데 그러는데 통일을 하지 말자고 하니까 무슨 얘기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김종혁>
하여튼 분명한 건 김정은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 같은 얘기를 하고 있어서 왜 그렇게 오해받을 일을 하시는지 참 안타깝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국민들에게 어쨌든 여야를 따질 것 없이 너무 싸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협치를 해라라는 주문들이 많으시잖아요. 저도 지역에 가면 제발 좀 그만 좀 싸워 그리고 도대체 왜 여당 내에서 이렇게 대통령실과 당이 엇박자야? 이런 얘기를 계속하세요. 이거 좀 넘어가야 되니까 좀 잘 됐으면 좋겠고요.

류병수>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혁 최고위원님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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