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보선 대진표 완성…치열해지는 한동훈·이재명·조국 '대리전'

정민진 기자 | 2024.09.28 14:08

[앵커]
다음달 16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미니선거지만, 여야 대표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이들의 당 장악력과 정국 주도권을 건 대리전 양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진 기자, 여야 지도부의 주말 일정 전해주시죠. 
 

 

[리포트]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두번째 부산 방문인데요. 이후엔 부산의 한 지역병원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의료단체에 협의체 참여를 촉구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인천 강화군을 찾았고, 전남 곡성 지원 유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말동안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오는 30일 열리는 위증교사 사건 결심 공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주 인천 강화군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달 3일부터 전남과 부산도 잇따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호남 지역 선거전에 뛰어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 전남 곡성의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 대표가 지역에서 월세살이를 하며 주민과 접촉면을 늘려가는 가운데 두 야당 사이 후보 고발전까지 벌어지면서 경쟁도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보수세가 짙은 부산 금정에선 후보 단일화를 두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선거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부에서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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