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권 퇴진 대회' 진보단체 회원, 경찰 밀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

류태영 기자 | 2024.09.29 10:28

정권 퇴진 시국 대회에 참가한 진보단체 회원이 집회 중 경찰을 밀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2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진보단체 회원 1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중행동·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앞 도로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 대회'를 개최한 뒤 용산구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붉은 연기를 내뿜는 연막탄을 터트렸고, 경찰과 대치하던 진보단체 회원이 경찰을 밀쳐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연막탄을 터트리는 등 신고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