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초대석] 노관규 순천시장 "젊은이들 북적이는 도시 조성 앞장"

박건우 기자 | 2024.09.30 08:46

네트워크 초대석 순서입니다. 지난해 순천만세계박람회를 열어 큰 성과를 거둔 순천시가 올해는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초에 열리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건우 기자가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직접 준비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Q. 청년 머무는 도시 조성 계획은?

A. 요즘 젊은이들은 문화 콘텐츠 산업 즉 하고 싶은 일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오락 영화 등등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자기들이 키우는 아이들 세대부터 체계적으로 잘 돼 있고 또 자기가 여기에서 일을 하거나 또는 창업을 할 수 있고 또 그러면서 노후도 자기들이 준비를 할 수 있는 그런 도시여야지 되는데 순천이 그런 점에서는 조건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굉장히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은 도시라는 데가 굉장히 복잡하고 복작복작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생태가 기반으로 되지 않는 도시에서는 이 창작할 수 있는 여건들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거든요. 그런데 순천은 그런 점에서 순천만이라든가 국가 정원이라든가 도시의 여러 가지 구조들이 젊은이들 적성에 딱 맞는 그런 도시여서 젊은이들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많고 또 여기를 희망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Q.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현주소?

A. 우주선이 내려오려고 그러면 활주로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다리와 똑같은 길이의 175m를 새로운 형태의 소위 전혀 우리가 인터넷상으로 AI가 그려지는 그림 정도로 생각되는 그런 문양으로 활주로를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중요하게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유미의 세포들이라든가 또는 어린 아이들이 하고 있는 두다다쿵이라든가 뭐 여러 가지 요소들을 새롭게 넣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1천만 명 정도가 오셨는데 올해 정원을 오신 분들이 전혀 새로운 정원을 보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십니다. 그래서 이거는 단순하게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고 슬로건만 바꾼 게 아니고 내용 자체가 완전히 바뀐 그리고 미래의 정원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도시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를 잘 준비해서 보여준 결과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준비는?

A. 애니메이션과 웹툰이 어떻게 산업으로 가야 하는지 어떤 거래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지만이 그 산업이 발전하고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것인지를 이번에 보여드릴 참입니다. 저희들이 순천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단순하게 이 도시의 산뜻한 아이디어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되어 있거든요. 우선은 여기에 오는 기업들은 수도권에서 굉장히 조건이 좋지 않거든요 이런 분들이 여기에 옮겼을 세제 혜택을 완전하게 줍니다. 기회 발전 특구가 돼서 또 시와 광역자치단체인 전라남도에서는 여기 이전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지원금이라든가 또 거기에 있는 젊은이들이 왔을 때 정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지원을 하게 되죠.

Q. 'K-디즈니 순천' 계획은?

A. 이건 어쩌면 마중물 같은 콘텐츠를 담아서 4월 1일 날 개장을 했던 것인데 이제 말씀드린 기회 발전 특구라든가 교육 발전 특구라든가 또는 글로컬 30으로 연결되는 여러 가지들과 함께 문화도시가 완성이 되면 정말로 이 문화 콘텐츠로 야 이거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산업 도시로 되겠다. 이런 것이 k디즈니 순천이었거든요 지금 착실하게 준비가 되고 있고 대신에 이건 서두르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단순한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주춧돌을 넣는 심정으로 하나씩 둘씩 잘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

Q. 의대 순천 유치 필요성은?

A. 이제 얼마 전에 또 공동 의대를 얘기를 하셨어요. 저는 더 큰 혼란 속에 지금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온 것은 전라남도의 역할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이제는 양쪽 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목포대는 목포대대로 순천대는 순천대대로 의과대학이 들어오게 하고 병원도 두 개가 들어오게 하든가 이렇게 해서 저는 정부에 제시를 하고 설득하는 것들이 훨씬 더 합리적인 방안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공동 의대나 이런 것들은 통합을 전제로 해야 되는데 한 대학 안에 과를 통합하는 것도 어마어마하게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이거를 짧은 시간 내에 물리적으로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또 풀어야 될 일이 더 많아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냉정하게 이건 원래 대통령이 가지신 정부의 권한이고 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광역이든 기초든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 결정을 기다리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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