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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텔레그램 방에서 성 착취 영상 등을 판매한 남성을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

부산경찰청은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 무료·딥페이크·VIP방 등 7개의 채널을 개설하고, 해외 SNS와 무료 회원방에 샘플 영상을 게시했다.

유료 회원이 되면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다고 광고해 2800여 명에게 2만원~10만원씩 5천 여만 원을 받고 성 착취물을 판매했다.

신고와 차단에 대비해 백업 채널도 운영했다.

이 남성이 판매한 아동·청소년성착취물, 딥 페이크 허위 영상물 등은 모두 1650여 건이었다.

경찰은 시청자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