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제 견고한 상태"…11월 0.25%P 인하하나?

김창섭 기자 | 2024.10.01 10:14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단계적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현지 시각 30일 "미국 경제가 견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과 그에 앞서 배포한 서면 문건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상태에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의향"이라고 했다.

또, 파월 의장은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준비 중에 있다"(in the pipeline)고 밝히면서도 규모와 속도는 경제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9월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0.5%P 내렸는데, 오는 11월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5%P가 아닌 0.25%P만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확률을 27일 53%에서 이날 3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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