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금리 올린 일본…주담대 변동금리도 17년 만에 인상

김창섭 기자 | 2024.10.01 14:43

일본 대형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17년 만에 올린다.

1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은 이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금리를 기존 2.475%에서 2.625%로 0.15%포인트 올린다고 전날 발표했다.

대형 은행이 변동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약 17년 만으로, 아사히신문은 내년 1월 이후 인상된 금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 올해 3월에 이어 7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린 건 지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이다.

기준금리가 17년 만에 오르면서 은행들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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