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지도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아침 기온 10도 이하로 내려간 지역들인데요. 양양이 0.2도, 파주가 4.7도, 충주 6.5도 등으로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중부 지방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2~8도 정도 떨어지겠는데요. 광주 20도 대구 22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태풍 끄라톤은 타이완 남서쪽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받진 않겠지만 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찬 공기가 충돌하며 주 후반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내일은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부산 등 남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