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PSG, 아스널에 0-2 패배

이다솜 기자 | 2024.10.02 09:59

이강인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에 패했다.

PSG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0-2로 졌다.

직전 리그1 경기에서 '가짜 9번' 위치에서 펄펄 날았던 이강인은 전반전 아스널을 상대로도 같은 역할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PSG의 빌드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이강인도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오른쪽 윙어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은 존재를 뽐내기 시작했다. 다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1분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으나 네베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2분 뒤에는 먼 거리에서 왼발 무회전슛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은 전반전 터진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의 연속 득점을 지켜내며 승리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풀타임을 소화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2일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밀란을 상대로 0-4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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