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기설' 막아라…이재명 지지자들 '탄원서 러시'

정준영 기자 | 2024.10.02 10:00

내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두 건을 앞두고 이 대표의 지지자들이 '선처 탄원서'를 재판부에 잇따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제34형사부(한성진 부장판사)에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40여건의 탄원서가 제출됐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진행된 선거법 재판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형을 구형했는데, 이후 지지자들 사이에선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자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 이 대표 지지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재명은 무죄다! 탄원서 러시 합시다!' '전 국민 탄원서 보내기' 등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재판부인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는 현재까지 한 건의 탄원서가 접수됐다. 지난달 30일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법원 양형기준 상한인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

선거법 재판 1심 선고는 내달 15일, 위증교사 재판 선고는 내달 2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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