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16 재보궐 선거운동 첫날 영광·부산 지원…"2차 정권 심판 선거"

최원국 기자 | 2024.10.03 11: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전남 영광에서 "총선이 1차 정권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 선거는 2차 정권 심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중요한 건 국민을 배반하고 주어진 권력으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사익을 도모하는, 공복으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한 그들을 심판하는 것 아니겠냐"며 "야당의 압도적 과반 승리라는, 국민들의 엄정한 심판에도 정신을 차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전보다 심해지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10월 16일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민주당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대역 앞에서 김경지 부산금정구청장 후보를 지원한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전남 영광·곡성을 모두 수성하고, 부산 금정구까지도 승기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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