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총리, '北日 연락사무소' 설치 검토"

변재영 기자 | 2024.10.04 10:32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하결을 위해 도쿄와 평양을 잇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취임 다음 날인 지난 2일 납북자 가족 모임 측에 전화를 걸었다.

당시 전화 통화에서 이시바 총리는 연락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납북자 가족 모임 측은 연락사무소가 만들어질 경우 북한에 유리한 정보가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설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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