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잠적'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서 검거

안혜리 기자 | 2024.10.05 11:14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했다가 잠적했던 필리핀 노동자 2명이 부산에서 붙잡혔다.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어제(4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노동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6일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이후 한 달 간 교육을 받고 지난달 3일 처음으로 출근했다.

그런데 지난달 1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숙소에서 나간 뒤 복귀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불법으로 취업해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관련법에 따라 조사 뒤 강제퇴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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