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사일 공격에 러 점령지서 북한 장교 6명 사망"

류주현 기자 | 2024.10.05 14:50

현지 시간 3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가 보도했다.

키이우 포스는 현지 시간 4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사망자와는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부상 당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고 한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러시아 점령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는 북한과 더 밀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점령지의 건설 작업에 북한 노동자를 동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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