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파트 복도서 와인 마시며 불꽃축제 본 관람객
정준영 기자 | 2024.10.06 17:34
불꽃축제를 보려는 외부인의 무단 출입으로 다수의 서울 여의도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누군가가 아파트 복도에서 와인잔을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감상하기 위해 방문한 외부인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언빌리버블(믿을 수 없다)" "주거침입 아니냐"는 반응을 달았다.
또다른 주민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저희 현관문 바깥쪽에 의자를 놓고 앉아 불꽃축제를 보겠다고 하는데,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는 게시물을 썼다.
올해 20회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엔 주최측 추산 107만명의 관람객이 한강 일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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