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당진서 근로자 사망 잇따라
김달호 기자 | 2024.10.08 10:04
충남 천안과 당진에서 근로자 2명이 잇따라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어제(7일) 오후 2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북면의 한 도로터널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철근 다발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공사장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으로 중장비로 옮기던 철근이 기울어지면서 근로자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 당진시 석문면의 한 공장 증축 공사장에서도 50대 작업자가 지붕 패널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8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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