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로 되팔려고" 중고차 매매단지서 차량 훔친 외국인 3명 구속

김승돈 기자 | 2024.10.08 11:29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을 훔친 외국인들이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5일과 21일 야간에 수원시 권선구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뉴그랜저와 K8 등 승용차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고차 매매단지의 일부 상품용 차량이 문이 잠기지 않고 열쇠가 안에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행 중 1명은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딜러로 일했고 "불법 차량도 가져오면 팔아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천의 한 모텔에 근거지를 두고 수출로 말소 예정인 중고차를 구입해 운행했는데 국내 운전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 출처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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