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유동규, '대장동 재판' 불출석…15일로 연기

전정원 기자 | 2024.10.11 16: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불출석했다. 증인으로 예정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기일을 열고 "이 대표와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불출석으로 재판 진행이 불가능해 연기하겠다"고 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15일로 정해졌다.

당초 이날 재판엔 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유 씨는 가족 장례식을 이유로 전날 불출석을 통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 대표 측 역시 법원에 나오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재판부는 재판을 한 차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는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