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에도 소폭 하락한 국내 증시…출판 관련주 줄줄이 상한가
김창섭 기자 | 2024.10.11 19:0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렸지만,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오늘(11일) 전날보다 0.09% 내린 2596.91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준금리 인하가 발표된 오전 9시50분쯤 상승 폭을 늘렸지만, 장 막판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58% 내린 770.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한 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 폭을 확대했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시장에서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판 관련 주식들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향이다.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교보문고와 예스24 등의 온라인 사이트는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거나 접속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예스24와 지주사 한세예스24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밀리의서재는 23.63%, 삼성출판사 14.24% 상승했다.
예림당은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영향까지 겹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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