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정보선 혈세낭비' 발언 김영배에 엄중 경고…"윤리심판원 회부해 징계"
최우정 기자 | 2024.10.11 21:48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김영배 의원의 잘못된 주장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물론이고 부산시 금정구민들께도 큰 상처를 드렸다"며 "김 의원에게 자숙하고 성찰토록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하여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제 SNS에 김경지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사진을 올리며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낭비 억수로 하게 만든 국민의힘 정당 또 찍어줄 낍니까"라고 적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에 "금정구청장 재·보궐 원인과 관련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인과 유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공인으로서 언행을 더욱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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