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과학예술비엔날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이달 25일 개막

김관 기자 | 2024.10.14 11:28

국내 유일의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가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창작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과학예술'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온 대전시립미술관의 과학·예술 융복합 프로젝트의 여정을 다시 탐색하고 과학과 예술의 창조적 가능성에 주목한다.

, , 등 그간의 실천을 성찰하고, '과학과 예술, 인간과 기술이 함께하는 공유지의 건설'이라는 비엔날레의 지속적인 기제가 이론적 제안을 넘어 실천으로 구현되었는지를 되짚어본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고대 연금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상상과 도전이라는 공통 분모에 기인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을 통해 전시의 의의를 더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비엔날레의 대열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의 구성은 '헤르메스의 메시지는 혼돈스럽다', '전시장에는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진짜 참제비고깔이 전시되어 있음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바빌론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세계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그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등 크게 4가지다.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공간오십오(중구 선화동) 등 다른 지역의 전시까지 더해 공통 분모를 발견한다.

개막식은 10월 25일 오후 6시 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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