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부산 금정구청장 유족, 野 김영배 의원 '사자명예훼손' 고소

하동원 기자 | 2024.10.14 15:53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청장 유족이 오늘(14일) 민주당 김영배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재윤 전 구청장은 재임 중이던 지난 6월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로 인해 치러지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지난 10일 SNS에 선거 유세 지원 사진과 함께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 낭비 억수로 하게 만든 국민의힘 정당 또 찍어줄 겁니까"라고 적었다가 논란이 일었다.

김영배 의원 측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김재윤 전 구청장의 유족들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 금정구의회 의원들도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배 의원과 민주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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