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교육감·4개 기초단체장 재보선…부산 금정·전남 영광 승부처

신유만 기자 | 2024.10.16 07:48

[앵커]
오늘 서울시 교육감과 일부 지자체장 등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여야는 총선 이후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라는 점에서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여 왔는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신유만 기자, 유권자가 많이 찾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시교육감 투표가 진행되는 종로구 장애인복지관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 출근길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사전투표 투표율은 8.28%로 2014년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가장 저조합니다.

최종 20%대의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만큼 보수·진보 진영 모두 막판 표심 결집을 위해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시교육감 외에 부산 금정과 전남 영광-곡성, 인천 강화 등 모두 4곳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총선 이후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척도가 될 수 있어 여야가 성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 금정을 6차례 찾았고, 오늘도 부산에서 현장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도전장을 내며 삼자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비례대표 득표율이 혁신당에 밀렸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곳에서 패할 경우 지도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투표소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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